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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동해안의 절경~~양양 하조대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11.07.14

보내드리는 사진은 양양의 하조대 너머로 보이는 백년송입니다. 하조대(河趙臺)는 이곳에서 만년을 보냈던 조선의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의 이름을 따서 만든 정자입니다.   하조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양쪽으로 하조대와 등대가 있는데 하조대까지 약 3분도 채 걸리지 않은 길을 오르면 동해의 멋진 해안절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 하조대는 일출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조대에서는 사진에서 보시는 기암절벽 위에 우뚝 솟은 백년송이 일품입니다. 하조대 반대편으로는 또 하얀 등대가 아주 멋스..

여름에 더욱 아름다운 세미원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11.06.20

보내드리는 사진은 양수리에 있는 세미원입니다. 개장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은 한가롭답니다. 세미원은 두물머리와 인접해 있는데 2만평이 넘는 규모로 뭐랄까, 아주 넓은 정원 같다고나 할까요….   저번 많은 비가 내린 끝이라 연꽃이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가장 흔히 보는 연분홍 연꽃 있죠? 그 홍련은 만발합니다. 그 외에 연못에 바짝 붙어 자라는 어리연꽃이나 왜개연 등은 채 봉우리를 터트리지 못하고 뜨거운 태양만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곧 그 연꽃들까지 피어나면 참 볼만 할겁니다.ㅎ..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곳!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10.01.28

요즘 제가 가장 많이 다니는 곳이 영월-태백 지역입니다. 겨울에 여행가시는 분들이 워낙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여행 인솔을 나가면 정해진 코스만 봐야한다는 안타까움이 커서일까요? 주변 명소나 오가는 길 등 재밌고 호기심 가득 생기는- 그리고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언젠가의 그 날도 여지없이 영월에서 태백을 넘어가면서 참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타고 있는 기차가 동해바다까지 가는 열차라는 이야기와 더불어 조금 삼천포로 빠져-  제..

새벽 겨울바다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10.01.08

보내드리는 사진은 새벽 영금정 해안가입니다. 겨울 날, 새벽 바닷가에 서 본 적이 있으세요? 뺨을 가를 듯한 매서운 칼바람 맞으며 그 바다에 나가본 적이 있으신지요? 생각만해도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로 한기가 느껴집니다. 겨울 새벽 바다의 풍경은 더없이 아름답습니다. 하늘에는 아직 채 빛을 감추지 못한 별들이 고드름처럼 매달려 있고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는 안개가 되어 바다를 몽롱하게 만듭니다. 동틀 무렵 서서히 어둠이 가시면 그 차가운 얼음 바다를 가르며 어선들은 출항을 서두릅니다. 그 추운 새벽 바람도 아랑곳하지..

새해에는..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09.12.31

2009년의 마지막 여행편지입니다. 올 한해 수고 많았던 우리 모두에게 힘찬 새해를 맞이할 기쁨을 선물 하기로 해요. 올해처럼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던 적도 없었다 싶어요. 그런 날들을 꿋꿋이 지내온 우리 자신에게도 수고 많았다고.. 고생하였다고..  고마움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새해 첫날, 어디에 계실지 모르지만 뜨겁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2010년도에는 좋은 일들만, 기쁜 일들만 항상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한해, 우리 테마캠프 가족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는 부..

추위야 가라~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09.12.14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날이 춥다보니 자꾸만 따뜻한 것만 찾게 됩니다. 이 한장의 사진으로 따스함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바라면서…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장작 소리, 매콤한 불 냄새 그리고 눈이 감겨오는 불꽃의 춤사위가 느껴지시는지요. 지난 번 남해 여행길에 죽방렴 촬영을 하는데, 창선교 아래로 쏜살같이 지나치는 어선 한척을 유심히 보게 되었어요. 이 추운 겨울날, 해녀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고스란히 칼바람을 맞으며 어디론가 향하고 계셨죠. 삶이 고단하다고 자꾸만 움츠러드는 제 모습이 그 순간 얼마..

정암사 적멸보궁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09.12.10

보내드리는 사진은 정암사 적멸보궁입니다.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 7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인데요. 천년이 지난 사찰이지만 아마 정암사를 다녀오신 분은 많지 않을 거에요. 일단 사찰의 규모가 크지 않고 적멸보궁과 수마노탑을 제하고 나면 다른 전각들은 근래에 와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천년의 세월이 잘 느껴지지 않거든요. 적멸보궁이란, 부처님의 사리 즉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곳을 뜻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다섯 곳의 적멸보궁이 있는데 양산 통도사, 오대산 월정사, 설악산 봉정암 그리고 법흥사와 함께 바로 이곳 정..

눈내린 남산에서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09.12.10

눈 내렸던 주말, 남해를 가려던 계획이 무산되는 바람에 그냥 가까운 남산에서 마음을 달랬답니다. 누구는 그래요. 흰 눈내리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겨울은 너무도 낭만적이라고… 여행자에게 눈 내리는 겨울은 그저 신나는 일만은 아닙니다. 물론 기차나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겠지만 계획했던 남해 여행은 대중교통이 무척 불편했거든요. 덕분에 눈 내린 남산을 거닐며 재미있는 풍경을 만났답니다. 하얗게 쌓인 눈밭 위로 이리저리 갈 곳을 잃고 헤매는 단풍잎, 초록물 가시지 않은 풀포기… 너무..

정리합시다~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09.12.10

웰빙 시대의 대명사, 메주 청국장 그리고 김치… 이들의 존재가 이렇게 급부상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예전에는 메주를 말린다고 아랫목을 차지하더니 이제는 건강에 좋다 하여 된장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니 말이죠.^^ 보내드리는 사진은 관룡산 관룡사 처마에 걸린 메주입니다. 우리 사진을 찍을 때 그렇잖아요. 멋진 풍경이나 인물만 잔뜩 담아와서는 파일 정리도 하지 않은채 하드에 척척 쌓아놓기만 하고, 나중에 사진을 꺼내어보면 어딜 다녀왔는지  생각조차 잘 나지 않을 때가 종종 있어요. 여행이 ..

황금비를 맞아 보셨나요?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09.11.03

어때요, 정말 멋지죠?^^ 보내드리는 사진은 충북 영동에 있는 영국사 앞 은행나무입니다. 정말이지 황금비를 흠뻑 맞고 돌아온 느낌이랄까요. 족히 천년의 세월을 꿋꿋이 지내온 은행나무의 위력이 느껴지더군요. 주차장에서 약 1km를 걷는 숲은 살짝 땀이 나올 정도의 경사이지만 전혀 힘들다는 생각은 없답니다. 숲 중간쯤에서 만나는 삼단폭포의 수량은 적지만 한숨을 돌리기에 충분하구요. 몇 개의 나무 계단을 올라서는 순간  와~ 하는 탄성이 흘렀답니다. 몇 년 전 겨울, 영국사를 찾았던 적이 있었지요. 그..

내장사 가는 길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09.10.21

보내드리는 사진은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사 오르는 길입니다. 정말 붉은 낙조를 보고 있는 것 같지요? 내장사는 2년 전에 다녀왔는데 가까운 백양사와 함께  어쩌면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 명소가 아닌가 싶어요. 올해도 역시 단풍 사진을 찍으러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는데 어떤 이가 단풍이 정말 좋은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내장사와 백양사라고 답을 드릴 수 있겠네요. 물론 단풍 아름다운 곳이야 많지만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내장사는 주차장부터 사찰 입구까지 계속 붉은 물결이 이어지거든요. 정신없이 사진을 ..

민둥산 억새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09.10.21

보내드리는 사진은 정선 민둥산입니다. 이름처럼 정말 민둥하더군요. 산나물 채취를 하기 위해서 해마다 불을 지르다 보니 이렇게 넓은 억새 군락을 이룬다고 합니다. 저희 일행은 발구덕마을부터 산행을 하려고 했는데 주말에는 더 아래 마을에 차를 세워야 한답니다. 1,117m의 산행을 시작하는 초입은 그야말로 오지마을이더군요. 길을 오르면 오를수록 아름다운 전나무숲이 펼쳐지는데 정말 입을 다물기가 어렵더군요. 발구덕마을에 오르니 마을 주민들이 이동포장마차를 하고 있는데 쌀쌀한 날씨라 뜨거운 오뎅국물로 몸을 녹였답니..

단풍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09.10.13

이제 가을 단풍이 본격적으로 남하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말 설악산에서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냈고,  이번 주부터는 오대산, 명지산, 치악산, 월악산, 속리산을 차례로 타고 내려가 11월 초쯤 내장사와 백양사의 진입로에서 화사한 열병식을 펼치고  11월 중순, 해남의 대둔산에서 마지막 붉은 숨결을 토해놓겠네요. 우리 땅에는 이렇듯 단풍 명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산 속 깊은 곳, 골이 깊어 햇빛도 잘 들지 않는 계곡에 슬쩍슬쩍 붉은 단풍 몇 그루 서 있는, 그런 호젓한 숲속 단풍이 좋습니다. ..

집으로..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09.09.29

  지난 여름 태백으로 해바라기축제를 보러 갔을 때입니다. 사북에서 먹었던 점심식사. 참 오랜만에 집밥 같은 밥을 먹었네~ 아 맛있다~ 잘 먹었습니다! 절로 인사가 나오던 곳이었는데요. 더 기억에 남는 이유는 주인 아주머니께서 직접 삶은 옥수수도 여행길에 먹으라며 싸주셨던 것입니다. 옥수수하면 또 강원도 아니겠습니까? 사방이 옥수수 천지에.. 안그래도 어디선가 옥수수 삶는 냄새가 나는것 같다 생각도 들었었는데.. 알알이 꽉~찬 것이 참 맛있어 보이지 않으세요?  정말~~ 맛있..

주말 나들이~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09.09.22

파란 하늘과 노란 감국, 색상의 조화가 참 아름답네요. 보내드리는 사진은 양평 들꽃수목원에서 담아온 것입니다. 양평 6번 국도변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막 들꽃수목원이 문 열었을 때 한번 다녀왔는데 그때는 분위기도 그렇고 썰렁했었지만 이제는 그런대로 볼만 합니다. 남한강 가에 있어 가을 강변을 산책하며 가을 야생화 구경을 하여도 좋구요. 여기는 아이들과 함께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쿠키 만들기 체험 코너가 신설되었는데 혹시 생각이 있으시면 먼저 문의를 해보시는 게 좋겠네요. 다..

계곡과 단풍이라..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09.09.22

보내드리는 사진은 치악산 구룡소(九龍沼)입니다. 치악산 골짝 골짜기에 곱게 단풍 물들어가는 구룡사에서 몇 걸음 숲을 지나면 펼쳐지는 멋진 곳입니다. 구룡사(龜龍寺)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고 또 무착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는 사찰입니다. 일주문을 지나면서 아름다운 황장목이 여행자를 맞이합니다. 쉬운 말로 ‘무단벌목금지’를 뜻하는 황장금표가 있을 만큼 늠름하고 기(氣)가 느껴지는 의젓한 소나무들의 숲이죠. 처음 사찰을 건립할 당시 대웅전을 세울 자리에 아홉 마리의..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기분♬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09.09.18

경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경주는 제가 워낙 많이 찾는 곳 중의 하나이기도 한데요. 저는 경주를 시내버스 타고 여행도 해봤고, 또 택시 관광도 해보고, 관광버스로 행사진행도 해봤습니다. 또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기도 했고..  승용차를 가지고 여행도 해보았지요- 참 다양하게도 했구나.. 생각하시죠? ^^ 그러다 이번엔 처음으로 스쿠터를 타고 경주를 돌아봤습니다. 제주도에서 해보고 두번째 하는 스쿠터 여행이었습니다. 울산, 포항을 오가는 큰 화물차들이 많이 다니기도 하고, 또 많은 유적지들이 시내에 밀집되어 있어..

2009년의 여름을 보내며..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09.09.07

가을의 문턱을 훌쩍 넘어선 서늘한 9월의 어느날~ 통영 비진도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가을의 방문이 조금 늦어지고 있더군요. 눈이 시리게 파아란 하늘, 에메랄드 빛 바다..  눈에 보이고 또 온몸으로 느껴지는 풍경은 아직 여름을 보내기 아쉬워 놓지 않는 듯 했습니다. 통영 비진도.. 많이 들어보지 못한- 제겐 조금 생소한 섬이었습니다. 그곳의 바다가 아름답다는 소문을 듣고,  맑고 깨끗하다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고싶다는 욕망하나로 무작정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더위야 물러가라~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09.08.19

입추도 지나고, 이번 주 일요일은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입니다. 여름 휴가는 어느새 다 끝나서 해수욕장, 계곡으로의 여행도 이제 조금 주춤하고 있구요. 그런데... 아직 너무 덥네요! 날이 서늘해지는 처서가 아니라.. 아직 더위에 지쳐서- 날씨가 미쳐서-의... '처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___________^ 지난 주말 다녀온 담양 대나무숲 '죽녹원' 사진입니다. 대숲 안의 온도는 4~7도 가량 낮다고 합니다. 보기에는 어떠신가요? 시원해 보이시나요? 눈으로라도 그 시..

비 오늘 날의 여행

  • 작성자 : 테마캠프
  • 등록일 : 2009.07.20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 싶은 마음도 없죠 사랑한 것도 잊혀가네요 조용하게 알 수 없는 건 이런 내 맘이 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 아주 오래전 당신 떠나간 그 날처럼..♬ 비 오는 날의 정동진입니다. 구름 잔뜩 흐리고 비가 아주 구슬프게 내리던 날이었죠. 많은 사람들이 비와 관련된 사연 하나쯤..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비와 당신’ 이 노래처럼.. 저 역시 그렇구요^^. 근데 꼭 사연이 있어서가 아니라 비가 오면 기분이 조금 센치해지죠? 무기력해지고, 멍~해지고 다 귀찮..